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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추천/여성향소설

12월(완결) - 쌩쌩 차가운 겨울 분위기 수 + 핫여름 뜨거운 공

by 솔다비 2022. 3. 29.

※이 포스팅은 스포를 포함하고 있으므로 스포에 거부감이 있으신 분들은 가볍게 넘어가주시면 됩니다.

 

▲소설책 표지

 

책에 관한 정보

작가 : samk

장르 : 오메가버스물, 다정공, 집착공, 연하공, 상처공, 상처수, 연상수, 재회물

연재처 : 포스트 연재/ 리디북스 출간

연재 : 2021.12.05 출간

 

책 소개글

12월 31일 새벽, 쓰러진 오토바이 옆에서 가출 소년을 만났다.
“너 가출했니?”
“아이씨.”
“너 알파지?”
“어떻게…… 알았어?”
“뭐, 그냥.”
“넌…… 오메가야?”

자신의 키만 한 알파 소년을 잠깐 도와줬던 연우. 잠깐의 도움을 기억하기엔 자신의 고통이 너무 컸다. 우성 알파에 대한 안 좋은 일 때문에 도망치듯 학교를 휴학하고 3년 만에 돌아왔을 때 도서관에서 우연히 한 알파를 만나게 된다. 자신이 그토록 꺼리던 아주 강한 알파. 큰 키, 홀릴 듯 뿜어내는 기분 좋은 페로몬. 그가 자꾸 연우에게 다가온다.

“학교는 안 다니세요?”
“휴학했습니다. 연우 씨는요?”
“저도요. 내년에 복학하려고요.”
“어느 학교요?”
“W대요.”
그의 얼굴에 천천히 놀라움이 드러났다. 어딘지 감정을 억누른 듯 낮은 음성이 들렸다.
“선배님이셨군요.”

 

개인적인 감상

 7월 리뷰를 했기 때문에 12월 리뷰를 안할 수 없었습니다 12월보다 7월이 더 취향이라고 했지만 따뜻하고 간질간질한 힐링물이 좀 더 취향이란 뜻이었지 12월이 재미없다는 뜻은 아니었습니다 삼크님은 언제나 진리니까요

 7월의 주인공과 느낌에 오메가버스가 덧씌워진 12월입니다 거기에 플러스 알파로 상처 요소가 들어가서 좀 더 맘아프고 자극적인 요소가 첨가되었습니다 힘든 가정 형편에서도 순수하고 맑게 열심히 살아가던 7월의 연우가 알파에게 강제 각인을 당할 뻔 해서 알파 불신의 오메가로 바뀌었고 신이는... 신이는 7월에서 킹갓제너럴 쩌는 파워도 여전히 남아있는데 좀 더 구준표같은 느낌이 추가되었습니다 연우에게 아픔을 줬던 사람들을 손수 조져놓는 모습에 권선징악과 사이다를 느꼈을 수도 있습니다만 단지 연우는 도망치기만 하고 사실 신이가 쫒으면서 다 해결하는 모습에 수동적인 수에 대한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작가님 대표작인 페이백이 무덤작인 이유는 공의 능력이 세계관 최강이라 사실 수는 가만히 있어도 되지만 아무것도 없음에도 아득바득 본인 손으로 해결하려는게 매력적이었거든요 그런 면에서 12월 연우는 아쉬움이 있지만 사실 알파에게 당했을 뻔한 과거가 있음에도 알바하는 곳에서 알파 변호사와 맞다이를 까거나 후반에 도망가는 깡을 봤을 땐 그냥 유약한 느낌은 아닙니다 12월 겨울 길바닥에서 사람들이 먹을걸 줘도 갸르릉 거리는 길고양이 같은 느낌에 가깝습니다 그리고 신이는 고양이의 사랑을 받기위해 온몸에 츄르를 두르고 뒷구르기하며 애교부리는 느낌입니다 이래도 안받아줄거니 그렇다면 츄르로 널 가지겠어...의 느낌

 7월과 같은 잔잔함보단 상처공 상처수의 조합에 좀 더 긴박함이 넘치는 소설입니다 마음을 확인하고 알콩달콩해지는게 아니고 도망치고 쫒고 가두려하다보니 어둡다 생각할 수 있지만 삼크님 특유 개그도 7월보다 더 톡톡 튀었고 7월의 신이보다도 12월의 신이가 더 노골적으로 다가오는 느낌이라 무겁게 읽히진 않았습니다 7월의 맵고 서늘한 맛을 느끼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12월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연재현황

리디북스-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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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 넘을 수 없는 킹각제너럴 갓성 알파
  • 연우 건들이려다가 조져짐
  • 7월은 도서관이라면 12월은 알바지

이상으로 소설 "12월" 소개를 마치며 이만 물러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소개글이 여러분의 작품선정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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