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설 추천/여성향소설

오메가 콤플렉스(완결) - 휘몰아치는 오해의 폭풍 속 상큼프레쉬 청춘 캠퍼스물

by 솔다비 2022. 2. 10.

※이 포스팅은 스포를 포함하고 있으므로 스포에 거부감이 있으신 분들은 가볍게 넘어가주시면 됩니다.

 

▲소설책 표지

 

책에 관한 정보

작가 : 오늘봄

장르 : 오메가버스물, 청춘캠퍼스물, 학원물, 삽질물, 일상물, 집착공, 능글공, 무심수, 다정수, 짝사랑수

연재처 : 리디북스

연재 : 2020.02.13 ~ 2020.07.21 

 

책 소개글

기억에 남는 모든 순간은 온통 최태겸으로 가득했다.
최태겸은 우성 알파였지만, 오메가들의 도를 넘는 행동 때문에 유독 오메가를 싫어했다.
소꿉친구인 나는 자연스레 녀석의 유일한 안식처가 되었다.

 "네가 베타라 다행이야."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내가 베타라서, 녀석의 곁에 있을 수 있단 사실에 만족했다.

그리고 뒤늦게 깨달았다.
이 마음이 결코 친구로서 가질 마음이 아니라는 사실을.
하지만 그해 겨울, 나는 오메가로 발현했다.


 *


“……이윤우?”
 
숨이 멎을 것 같았다.
녀석이 부르는 이름 세글자에 주책없이 심장이 뛰어댔다.
진정하지 않으면  미처 갈무리하지 못한 감정의 잔재가 툭, 튀어나올 것처럼.

“너…….”

재수로 1년, 서로의 군대로 4년.
총 5년의 공백 끝에 나는 최태겸과 재회했다.

5년, 무려 5년 동안 느끼지 못했던 페로몬이 한가득 느껴졌다.

 

개인적인 감상

 간만에 보는 오메가버스물인데 이 설정을 굉장히 잘 살린 트라우마를 가진 공과 그런 공을 지켜주고 싶어서 부모님을 제외한 모든 사람들에게 베타로 속이려는 수의 이야기 입니다 

 사건물이 아니고 공수의 오해에서 비롯한 갈등이 주된 내용입니다만 그 오해가 어찌나 깊은지 (무려 5년) 별 사건도 없는데도 흥미진진하게 이야기가 흘러갑니다 오해나 답답한걸 싫어하는데도 재밌게 볼 수 있었던 이유는 매력 넘치는 일편단심 공 말만 안했지 숨길 생각 1도 없는 최태겸의 힘입니다 소설에서도 몇번이고 나오지만 수빼고 다 알기때문에 답답하지만 기다릴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긴 기다림의 대가는 1권 마지막의 대사로 보답 받게됩니다 마지막 장면을 보고 2권을 결제 안할 사람이 누가 있을지 참 작가님의 끊기 신공이 굉장했습니다 하지만 중후반쯤에 태겸이가 한달 기회를 달라고 할 때는 그만 못참고 휴대폰을 던져버렸습니다만 더 좋아하는 독자가 져야하는 법이라 생각하고 나중에 나온 속마음을 듣고 고구마를 좀 씻어 내렸습니다 마음을 확인한 다음에 공이 가지고 있는 트라우마와 같은 일을 수에게 겪게하지 않게 하려는 모습을 봤을 때는 멋진놈이구나 라는 생각보단 아쉬움이 있긴 했습니다만 그래도 부족함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초반부터 꾸준히 깔짝거리는 서브공이 있는데 메인공과 캐릭터가 겹치지 않고 각자의 매력이 좋아 이물질이란 생각보단 흐뭇하게 봤습니다 실제로도 방해보단 그냥 질투 유발 역할이었고 후반에는 대놓고 큐피트 역할을 해서 오히려 짠내난 캐릭터였습니다 아 만약 섭공이 없었다면 히트가 왔을 때 오메가인걸 들켜서 더 빨리 맺어졌을수도 있겠네요

 누가봐도 서로 좋아하는데 이걸로 재밌을 수가 있나 싶지만 그걸 재밌게 만든 작가님의 능력이 굉장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고백마저 믿지 않고 갈등이 심화되는 장면 등에서 스토리를 끈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 밀당을 과하지 않게 잘 조절했다고 생각합니다 풋풋한 캠퍼스 학원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꼭 한번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연재현황

리디북스

 

로그인 - 리디

 

ridibooks.com

인증을 위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3줄 요약
  • 소꿉친구에서 대학생까지 길고 긴 청춘 연애물 넘치는 풋풋함
  • 세상 절절한 짝사랑인데 상대방도 못지않게 절절함 근데 왜 사귀질 못하니 엉엉
  • 오해로 시작된 갈등이지만 억지 없이 충분히 공감이 된다

이상으로 소설 "오메가 콤플렉스" 소개를 마치며 이만 물러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최고의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