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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추천/여성향소설

7월(완결) - samk님 연애물 읽고 싶다하면 7월 안 본 사람 없게 하라

by 솔다비 2022. 3. 22.

※이 포스팅은 스포를 포함하고 있으므로 스포에 거부감이 있으신 분들은 가볍게 넘어가주시면 됩니다.

 

▲소설책 표지

 

책에 관한 정보

작가 : samk

장르 : 일상물, 현대물, 달달물, 다정공, 집착공, 연하공, 절륜공, 연상수, 재회물

연재처 : 포스트 연재 / 리디북스 출간

연재 : 2021.11.08 출간

 

책 소개글

오랜 시간 우연히 마주친 단 몇 차례의 만남. 반복 된 짧은 만남은 이상하게도 연우(수)의 기억 깊숙히 자리하게 되고, 어느날 도서관에서 다시 그와 만나게 된다. 또 한 차례 지나가는 짧은 우연일줄 알았지만, 이번엔 달랐다.

"저도 공부하러 왔어요."
“일은 어떡하시고요?”
“그만뒀습니다.”

그는 이제 더 이상 연우에게 스쳐가는 인연이 아니었다. 그러나 그의 의도를 모는 연우는 이번 만남에 의미를 부여하지 않으려고 하는데 시선은 자꾸 그를 향한다. 왜 그를 보면 계속 떨리지?

"송연우 씨 반갑습니다."
그가 갑자기 손을 내밀었다.
"저는."
그가 잡은 손에 힘을 주며 차분하고 분명하게 말했다.
"김신입니다."

 

개인적인 감상

 축 경사 samk님이 ebook으로 등장하셨습니다 이미 작가님의 개인 포스트에서 매주 연재분을 챙겨 봤었지만 기쁘고 놀라운 마음에 1,2권 모두 즉각 구매하였습니다 개인 포스트에서 볼 수 없었던 외전도 두둑하게 들어있어서 신이와 연우의 꽁냥꽁냥을 더 지켜볼 수 있어 기뻤습니다 저처럼 이미 연재분을 보셨던 분들도 구매하셔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아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현재 봄툰에서 연재중인 12월 웹툰은 7월과 형제격 소설이 원작입니다 samk님 특유의 연애는 맛만 보는 사건물이 아니라 두 소설 다 연애와 등장인물의 감정 위주로 전개되며 소설 전반적으로 분위기 등장인물의 환경이 비슷하고 등장 인물들의 이름이 같습니다 하지만 완전히 다른 작품이란 점에선 약간 멀티 유니버스의 느낌 

만약 신이와 연우가 오메가버스면 어떻게 됐을까 하는 가정으로 나온게 12월로 알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감상평으로는 7월은 여름처럼 뜨겁고(?) 좀 더 간질간질한 느낌이 있고 12월은 알콩달콩도 있고 쫒고 쫒기는 느낌과 밀당이 더 강했는데 본인은 7월에 취향 저격 당했습니다

 작가님의 전작들을 거의 다 읽었었고 몇몇 소설을 제외하고는 공과 수가 모두 취향이었는데 7월 또한 그랬습니다 내적 주접 폭발하지만 사랑스러운 주인수 연우와 세상 다정해 보이지만 거칠고 짐승같은 주인공 신이는 따뜻한 현대 일상물에 딱 맞는 캐릭터들이었습니다 연우는 착하고 평범한 소시민 느낌이라 공감도 많이 되고 순수하고 곧은 모습에 극호감이었는데 신이는 압도적인 모습으로 큰 임팩트로 남겼습니다 특히 그 셋 플러스와 폭풍 수영으로도 참기 힘든 킹갓제너럴 힘에 대한 사건은 개인적으로 손에 꼽는 명장면입니다 다음으로 좋아하는 건 평소엔 별 말도 안하다가 그 때만 갑자기 말이 많아지는 장면 그리고 그 다음은 신이 김밥쌌던 날 등등 너무 많습니다 소소한 장면들이 모여져있는데 다 달달하고 재밌습니다 추가로 감초 역할로 등장하는 할아버지와 비서도 좋았고 신이에게 짓밟힐 악역들도 적당히 괜찮았습니다 그냥 신이의 손짓 한번에 다 쓸려나가는 듯한 권선징악이었죠 그 전 작들의 악역들에게 들인 공에 비해 이건 뭐 모기잡는 수준

7월에 운명같은 세 번의 우연이 일어났고 네 번째 우연으로 만나는 7월을 그린 소설입니다 큰 사건 없어도 미소 한가득으로 볼 수 있는 소설이니 꼭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연재현황

리디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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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 연우의 몸이 세 개가 되도 살아남기 힘든 소설
  • samk님은 연애물도 잘 쓰신다는 걸 알리고 싶다
  • 김 신 그야말로 킹 갓

이상으로 소설 "7월" 소개를 마치며 이만 물러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소개글이 작품을 고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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