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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추천/로맨스판타지

여왕 쎄시아의 반바지(완결) - 로맨스가 아니여도 재밌는 여주 활약물

by 솔다비 2021. 10. 21.

※이 포스팅은 스포를 포함하고 있으므로 스포에 거부감이 있으신 분들은 가볍게 넘어가주시면 됩니다.

 

▲소설책 표지

 

책에 관한 정보

작가 : 재겸

장르 : 로맨스판타지, 환생물, 남장여주, 삶개척여주, 조신남주, 다정남주

연재처 : 카카오페이지, 네이버페이지

연재 : 2019.04.10 (완결)

 

책 소개글

여왕님의 재단사, 오늘의 특별한 신상을 선보인다!

아흔아홉 개 나라를 평정하고 통치자의 잔을 손에 쥔
위대한 여왕 쎄시아, 그녀의 진짜 고민은 바로 불편한 코르셋?

발렌시아 대국을 이룬 여왕 쎄시아는 복잡한 레이스와 무거운 코르셋에 조여 고통스러워하던 중.
신뢰하는 의동생 에넌 라이언하트 공작에게 쩔어주게 편하고 아무튼 죽여주는 옷을 가져올 것을 명한다.

한편 대한민국 중소 의류회사에서 열정페이로 고생만 하다가 사고로 죽음을 맞은 패턴사 유리는
눈을 떠보니 쎄시아가 통치하는 중세적인 국가에서 다시 태어나버렸다.
낙후된 의류사정을 혁명하겠노라 다짐한 유리는
수월하게 사업을 하기 위하여 남장을 택하고 대륙 최대급 상단에서 디자이너로 일하게 되는데.

에넌이 유리를 발견한 순간 유리가 해내 보일 일은 대체 무엇일까.

본격 코르셋 벗겨주는 사이다 로판, 오늘 유리의 신상을 만나보세요.

 

개인적인 감상

로판은 공식처럼 들어가는 회빙환으로 능력짱짱인 여주의 활약에 로맨스를 두어스푼 넣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소설도 그런 편에 속한데 로맨스는 한두스푼이고 여주의 활약이 굉장히 눈에 띕니다 그래서 재미없다는 얘기는 아니고 로맨스랑 별개로 보아도 재미있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비슷한 류의 여주 활약물들 중에서 따졌을 때는 베스트에 들어갈 것 같습니다

중세시대를 배경으로 하다보니 여성들의 차별에 의한 한계들이 나오고 어릴적부터 사업을 하고 싶었던 여주는 남장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환생의 기억을 갖고 현대시대에나 있을 법한 의류뿐 아니라 여성에게 필요한 것들을 개발해내는 이야기들이 재밌습니다 여주뿐 아니라 제목에 나오는 여왕님 또한 나라를 통합시킨 군주임에도 여성에게 씌어진 차별이 보여지는데 그걸 여주와 함께 바꿔나가는 것도 또 다른 주인공 같은 느낌을 주었습니다

멋진 여주들이 활약하는 모습이 강렬하다보니 로맨스는 그냥 덤으로 읽는 느낌이지만 재밌었습니다 여장남주 소재에 항상 나오는 남주의 내적 갈등은 뻔하지만 언제나 흥미진진했고 결말도 일반적인 로판과 다르게 결혼엔딩도 아니었습니다 이외에 다른 등장인물들의 로맨스도 사실 예상치 못하게 흘러가서 재밌었던 것 같습니다 분량도 적당해서 부담없이 읽을 수 있었던 것 같네요

 

연재현황

카카오페이지 

 

여왕 쎄시아의 반바지

여왕님의 재단사, 오늘의 특별한 신상을 선보인다!아흔아홉 개 나라를 평정하고 통치자의 잔을 손에 쥔위대한 여왕 쎄시아, 그녀의 진짜 고민은 바로 불편한 코르셋?발렌시아 대국을 이룬 여왕

page.kakao.com

 

3줄 요약
  • 여주의 활약에 사이다팡팡
  • 흔한 여장남주물에 나오는 재미지만 재밌다
  • 연애는 하지만 결혼은 없는 결말

이상으로 소설 "여왕 쎄시아의 반바지" 소개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최고의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by 솔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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