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가족이 될 수 있을까요?(완결) - 여주가 진흙탕을 구르지만 마음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소설

※이 포스팅은 스포를 포함하고 있으므로 스포에 거부감이 있으신 분들은 가볍게 넘어가주시면 됩니다.

 

▲소설책 표지

 

책에 관한 정보

작가 : 한이림

장르 : 로맨스판타지, 회귀물, 가족물, 연상연하, 아빠최고, 엄마도최고, 남동생남주, 폐기물조연남들

연재처 : 카카오페이지

연재 : 2020.04.04 ~ 2020.08.16

 

책 소개글

아그니스 공작의 시한부 딸을 대신하여

황태자와 결혼하기 위해 입양된, '나비아 아그니스.'

 

"진짜 가족이 되고 싶어요."

 

가족의 애정에 목을 맸던 나비아는

학대를 받으면서도 황후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지만,

공작의 친딸인 비비안의 병이 낫는 순간, 가족들에게 버려진다.

 

아니, 그 때마다 버려졌다는 것이 맞을 것이다.

 

"대체 얼마나 더 노력해야 하는 걸까요? 당신들의 가족이 되려면."

 

나비아는 피에 젖은 장갑을 벗었다.

그러자 오른 손목에 남들에게는 보이지 않는 숫자가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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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숫자를 내려다보며 담담히 고백했다.

"이제 가족 놀이는 그만하려고요."

그 순간, 손목의 숫자가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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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다시 시작된 삶.

"나를 건드렸다면, 대가는 치러야지."

과연 그녀는 아그니스 공작가에 복수하고, 성인이 될 때까지 자신을 보호해줄 임시 가족을 찾을 수 있을 것인가.

 

개인적인 감상

간만에 재밌는 소설을 찾아서 열심히 결재하며 읽었습니다 역경이 너무 과한 여주를 보면 억지스럽고 거부감이 느껴질 때가 있었는데 마음 따뜻해지는 캐릭터들이 많아서 재밌게 읽었습니다

여주가 처한 환경이 좋지 않은데 유전적으로 물려받은 빵빵한 능력과 주변사람들의 사랑으로 고구마도 크게 없습니다 갑자기 발견한 친아버지가 딸바보가 되는 과정도 다른 육아물 소설들보다 더 자연스러웠고 엄마에 대한 내용도 감동적이고 슬퍼서 로판이 아니라 가족 감동 드라마를 읽는 것 같았습니다

로맨스 분량이 조금 적다고 느끼긴 하는데 다른 내용들이 재밌기 때문에 크게 아쉽진 않았던 것 같습니다 남주말고도 남주 후보들도 나오는데 하나같이 폐기물들이라 나쁜남자 집착 조연남을 좋아하시면 봐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남동생같았던 남주랑 이어지는 장면이 조금 급작스럽긴 해서 그게 유일하게 아쉬웠던 것 같네요 그래도 전반적으로 재밌는 소설로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연재현황

카카오페이지 

우리가 가족이 될 수 있을까요?

 

3줄 요약

• 연하남의 매력
• 감동 + 슬픈 부모님의 사랑
• 폐급 조연들의 집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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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드린 소설 "우리가 가족이 될 수 있을까요?"

한번 읽어보시길 바라며 이상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최고의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by 솔다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