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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추천/로맨스판타지

악당의 아빠를 꼬셔라(완결) - 귀염뽀짝 부시러기의 철벽 부수기

by 솔다비 2022. 1. 29.

※이 포스팅은 스포를 포함하고 있으므로 스포에 거부감이 있으신 분들은 가볍게 넘어가주시면 됩니다.

 

▲소설책 표지

 

책에 관한 정보

작가 : 달슬

장르 : 로맨스 판타지, 책빙의물, 원작비틀기, 책주인공 부모님세대, 반전물

연재처 : 카카오페이지

연재 : 2018.06.21 ~ 2020.04.04

 

책 소개글

주인공들이 태어나지도 않은 책속의 세계에서 눈을 떴다. 게다가 이제부터 부모님 세대에는 초특급 시련들이 닥쳐올 예정! 그러니까 우선 언니의 납치부터 막자...고
생각했는데-

“잡았다. 르보브니의 공주.”

왜 내가 납치된 거야?!

대신 납치된 것도 서러운데,
나를 납치한 황제의 곁이 아니면 몸이 버티지 못한다!

“아버님, 결혼해주세요!”

그래, 그냥 이렇게 된거, 존재 자체로 은혜로운 저 남자도 살리고, 나도 좀 살자!
그러려면...음...우리 둘이 결혼하면 되지 않을까?

“아버님! 제가 꼭 구해드릴게요!”
“아니, 그 아버님 소리는 대체 왜 자꾸...!”

철혈의 철벽을 치는 황제님에게 솜방망이 유혹의 펀치를 날리는 예레니카!
엉뚱하지만 성실한 청혼은, 과연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 것인가!

개인적인 감상

 제목에서 살짝 장벽이 느껴지지만 사실 내용을 굉장히 잘 함축한 제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여주가 책에 빙의한 시점은 주인공들의 부모님 세대이므로 악역의 아버지와 결혼해서 악역의 탄생부터 없앤다는 합리적인 판단을 합니다 그래서 초반부는 여주가 무작정 남주에게 아버님이라고 말하면서 청혼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민망함에 좀 읽다가 멈추긴 했었는데 보다보니 그냥 귀엽게 넘어가집니다

 최근에 읽은 대부분이 소설들의 여주가 하나같이 능력자 + 걸크러시에 남주가 들이대도 자각을 못하다보니 이런 상황이 산뜻했습니다 귀엽고 엉뚱한 여자주인공이다보니 걸크를 좋아하는 분들은 불호일 수 있겠네요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의 여주보다 좀 덜 답답 엉뚱하고 좀 더 귀엽고 사랑스러운 느낌이었습니다 마력부적응이라는 병이 있는 여주는 신성력을 가진 남주의 힘이 필요하다보니 민폐녀라고 보일 수 있지만 워낙 사랑스럽게 묘사되어서 저는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무심함 베이스의 스윗다정소프트 남주다보니 이런 여주의 캐릭터와 굉장히 케미가 좋았습니다 

 초반에는 가만히 있는 남주를 무작정 여주가 흔들어대는게 주된 귀염뽀짝한 스토리에 흑막도 등장하고 찐흑막도 등장하면서 무난하게 재밌게 봤습니다만 초반보다 후반으로 갈수록 내용이 늘어지면서 갑자기 신들의 전쟁이 되어 아쉬운 점도 있었습니다

 지겨울정도로 많은 책빙의물이고 조연 엑스트라 악역 온갖 인물에 빙의되지만 그 부모님 세대로 빙의해서 전개되는 점이 신선하고 좋았던 것 같습니다 가볍게 한번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연재현황

카카오페이지 

 

악당의 아빠를 꼬셔라

주인공들이 태어나지도 않은 책 속 세계에서 눈을 떴다.게다가 이제부터 부모님 세대에는 초특급 시련들이 닥쳐올 예정!그러니까 우선 언니의 납치부터 막자…고 생각했는데- "잡았다. 르보브

page.kakao.com

3줄 요약
  • 모든걸 뚫어버리는 창이 철벽을 부수는 내용
  • 책빙의의 시점이 주인공 태어나기 20년전
  • 뽀시래기 여주의 귀여움에 고구마는 눈감아 준다

이상으로 소설 "악당의 아빠를 꼬셔라" 소개를 마치며 이만 물러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즐독하시고 최고의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by 솔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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