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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추천/로맨스판타지

혜돌이의 아도니스(완결) - 검이 남주였다

by 솔다비 2021. 2. 13.

※이 포스팅은 스포를 포함하고 있으므로 스포에 거부감이 있으신 분들은 가볍게 넘어가주시면 됩니다.

 

▲소설책 표지

 

책에 관한 정보

작가 : 혜돌이

장르 : 판타지 로맨스, 회귀물, 성장물, 제대로 걸크러쉬

연재처 : 카카오 페이지

연재 : 2015.07.30 ~ 2018.09.09(12권 완결)

 

책 소개글

"너는 나를 늘 패배시키는 적이었으나.. 꽤나 훌륭한 동반자였다."
"닥쳐라! 이제 와서 그 말하여 무엇이 달라질 것 같나!"

자신과 누구보다 닮았던 자. 그래서 서로에게만 집중했고, 광적으로 집착했다.
다만 한쪽은 상대방을 온전히 얻기를 원했고 한쪽은 상대방을 온전히 꺾기를 원했다.
그리하여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유일한 동반자였음에도 이러한 파국에 이르렀다.

"이번 생은 끝났다. 그러나 다음 생에는 너의 적이 아닌 너의 기사가 되리."
다음 생이 존재한다면, 당신에게 검을 바치리니.

뜨거웠던 불꽃이 초라하게 꺼졌다.
그렇게 로안느 왕국의 공작 이아나 로베르슈타인은 바하무트 제국 황제 아르하드 로이긴의 검에 죽었다.

'그런데 어째서 살아 있는 건지.'

 

개인적인 감상

장르가 로맨스 판타지보다는 판타지 로맨스라고 부르는게 더 적합한 소설입니다 설정 덕후인 작가님으로 인해 구체적인 판타지 세계관 설명이 도드라지고 여주인공의 성장에 초점이 맞춰져있지만 아쉽지 않을 정도로의 로맨스도 등장합니다 그래서 로맨스 판타지가 익숙하지 않은 판타지 소설 독자의 로판 입문작으로 추천드리고 싶은 작품입니다

남주와 여주 모두 회귀전 기억을 가지고 있지만 남주는 이전의 기억과 최대한 달라지지 않게 노력하고 여주는 이전과 전혀 달라진 행보를 보여줍니다 덕분에 초반엔 과거와 틀어지지 않게 하려는 남주가 스토킹하는 모습만 나오다보니 아르토커라는 별명을 가지기도 하고 등장도 많지 않다보니 남주는 레이피어였다는 이야기도 종종 나왔습니다만 중후반부로 갈수록 진전이 있기때문에 인내심을 갖고 본다면 로맨스도 아쉽지 않게 즐길 수 있습니다

스토리 구성도 탄탄하고 떡밥 회수도 잘 이루어진 소설입니다 특히 학술제같은 재밌는 에피소드들이 많아서 저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었는데요 후반부로 갈수록 전투씬이 많아 용두사미라는 논란도 있지만 로판계에 빠지지 않고 추천작으로 올라올 정도의 대표 소설이니 한번 꼭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연재현황

카카오 페이지

 

아도니스

[완결]“너는 나를 언제나 패배시키는 적이었으나 꽤나 좋은 동반자였다.”“닥쳐라! 이제 와서 그 말하여 무엇이 달라질 것 같나!”자신과 누구보다 닮았던 자. 그래서 서로에게만 집중했고,

page.kakao.com

 

3줄 요약
  • 고전 판타지를 느낄 수 있는 로판
  • 탄탄한 스토리 구성 매력있는 등장 인물들
  • 여주 걸크에 취한다

 

오늘 소개해드린 "아도니스" 한번 읽어보세요 시간이 사라지는 경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

 

그럼 이상으로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최고의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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