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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추천/로맨스판타지

주아리의 날것(완결) - 개그 지분율이 이렇게 높아도 되나?

by 솔다비 2021. 2. 15.

※이 포스팅은 스포를 포함하고 있으므로 스포에 거부감이 있으신 분들은 가볍게 넘어가주시면 됩니다.

 

▲소설책 표지

책에 관한 정보

작가 : 주아리

장르 : 로맨스 판타지, 책빙의물, 남주양육물, 뻘하게웃긴개그물

연재처 : 카카오 페이지

연재 : 2018.07.13 ~ 2019.10.08(114화 완결, 40화 외전)

 

책 소개글

저주에 걸려 평생을 외롭게 살다 죽은- 책 속의 서브 남주, 리안드로.

그런 리안드로 앓이를 하다가 일어나 보니 그의 하녀 1이 되었다?

“넌 누구지?”
“얼마 전에 들어온 하녀……일걸요, 아마……도?”

어리둥절한 상황에서도 외로운 리안드로의 힘이 되어 주고,
원래라면 여주인공이 풀어 줬어야 할 그의 저주마저 풀어 버린다.

그리고 리안드로의 안녕을 빌어주며 그의 곁을 떠나지만…….

“너를 데리러 왔다, 이벨리나.”

여주인공을 사랑해야 할 리안드로의 플래그가 나에게 꽂혔다!

일개 하녀와 주인님
날것 그대로의 감정들이 쏟아져 나온다!

 

개인적인 감상

로판에서 회귀만큼이나 많이 볼 수 있는 책빙의물입니다. 악역도 조연도 아닌 엑스트라중의 엑스트라인 하녀로 빙의해서 최애캐인 서브 남주를 헌신적으로 양육하고 잘 키워 연애도 한다는 내용입니다. 그로 인해 의도치않게 후반부에는 극의 내용을 싹 다 바꿔버리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소설 내용은 일반적인 로판물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여자 주인공의 개그 덕분에 소설의 매력이 한층 올라갔다고 느꼈습니다 구경하는 들러리양과는 다른 개그 스타일로 말장난이 대부분인데 보다보면 피식 웃으면서 빠져들게 되었던 것 같네요 덕분에 소설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밝고 가벼워서 킬링타임용으로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사건이나 갈등도 시원시원하게 진행되고 개그도 곁들여져서 술술 읽히긴 하지만 빙의 후 곧바로 적응해버리는 점이나 기사였던 릴리아나가 하녀생활을 몇 년이나 한 것 신분을 가리지 않는 대범한 개그들 때문에 공감이 잘 되지 않아서 아쉽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등장인물들이 모두 매력있고 분량도 많지 않아서 여주의 말장난이 취향에 맞으면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소설일 것 같습니다 

 

연재현황

카카오페이지

 

날것

저주에 걸려 평생을 외롭게 살다 죽은- 책 속의 서브 남주, 리안드로.그런 리안드로 앓이를 하다가 일어나 보니 그의 하녀1이 되었다?“넌 누구지?”“얼마 전에 들어온 하녀…… 일걸요, 아마…

page.kakao.com

 

3줄 요약
  • 말장난 개그의 진수
  • 남자 주인공의 성장 흐뭇해
  • 가끔 나오는 비현실성만 넘기면 재밌는 소설

 

오늘 소개해드린 "날것" 개그가 취향에 맞다면 재밌게 달리실 수 있으실 것 같습니다

 

그럼 이상으로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최고의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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