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포스팅은 스포를 포함하고 있으므로 스포에 거부감이 있으신 분들은 가볍게 넘어가주시면 됩니다.
책에 관한 정보
작가 : 밀차
장르 : 판타지 로맨스, 책빙의물, 영혼이동물
연재처 : 카카오 페이지
연재 : 2017.09.04 ~ 2018.06.18 (3권 완결)
책 소개글
의문의 사망 이후 소설 속으로 빙의하게 된 박은하. 하지만 신은 아주 간단하게 그녀에게 빅엿을 주고 떠났으니,
"단명할 상이네."
그녀가 빙의한 인물은 조만간 행복한 금수저인 채로 단명할 엑스트라였다.
약혼남에게 독살당할 운명을 지닌 레리아나 맥밀런, 그녀가 단명을 피하기 위해 악마보다 더한 놈과의 거래를 시작한다.
"거래를 청하고 싶습니다."
"말을 맞춰 주었더니, 재미없는 장난이었군."
살기 위한 엑스트라 빙의녀와 요사스러운 소설 속 남자 주인공의 은밀한 비즈니스!
'이것 봐! 내 몸에 마그네슘이 부족한 것 같은데?'
-과즙 같은 상큼함을 지닌, 레리아나 맥밀런.
'지금 네 입에서 나오는 게 말인지 똥인지 모르겠는데?'
-속을 알 수 없는 이중인격자, 노아 윈나이트.
유쾌하고 은밀한 두 남녀의 밀고 당기는 목숨 연장 프로젝트!
개인적인 감상
로판 소설 입문작으로 분량도 스토리도 괜찮은 무난한 소설입니다. 죽음이 예정된 캐릭터로 빙의되는 책빙의물의 경우 죽음을 피하기 위한 이야기가 초점이 되듯 그공사 또한 주인공의 서바이벌(+로맨스)이 초점입니다. 이 소설에서 재미있는 점은 책에서 정해져있던 죽음을 피했는데도 마치 죽는 운명은 정해져 있다는 듯 계속해서 죽을뻔한 사건들이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이래도 안죽어? 테스트하는 듯한 느낌... 어째서 주인공이 책에 빙의를 하게되었고 왜 죽음은 계속 닥쳐오는지 수수께끼를 풀어가는 재미도 있었네요.
여주가 읽었던 원작의 주인공 베아트리스가 이상한 악역 포스를 풀풀 풍기는 순간 대부분의 독자들이 내용을 짐작했겠지만 연속해서 일어나는 사건과 클라이맥스까지 깔끔해서 마지막까지 집중력있게 볼 수 있었습니다. 생존을 위한 여자캐릭터들의 싸움도 묘미지만 남자 캐릭터들도 다 각각 매력들이 있었습니다. 물론 남주가 너무 명확해서 서브남은 맴찢 포지션이 확실했지만 로맨스가 깔끔하게 진행된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외에도 꽃미남 할아버지와 그 수하(?), 보좌관과 왕의 티키타카하는 개그 포인트도 코드가 맞아서 재밌었네요.
웹툰으로도 완결나고 외전 연재중에 있기 때문에 소설과 함께 비교하면서 보시면 또 새로운 묘미가있을 것 같습니다. 빙의물에서 원작 스토리를 다 알고 쥐락펴락하는 내용이 지겨웠다면 꼭 한번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연재현황
그녀가 공작저로 가야 했던 사정
의문의 사망 이후 소설 속으로 빙의하게 된 박은하. 하지만 신은 아주 간단하게 그녀에게 빅엿을 주고 떠났으니,"단명할 상이네.”그녀가 빙의한 인물은 조만간 행복한 금수저인 채로 단명할 엑
page.kakao.com
3줄 요약
- 납득이 되는 그녀의 사정
- 네가 죽지않으면 내가 죽는 서바이벌
- 깔끔한 스토리 전개 깨알같은 개그가 포인트
오늘 소개해드린 "그녀가 공작가로 가야 했던 사정"은
로판 입문자에게도 고인물에게도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소설이라 한 번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럼 이상으로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최고의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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