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작님을 거절합니다(완결) - 낯선 여자에게서 내 비서의 냄새가 난다

※이 포스팅은 스포를 포함하고 있으므로 스포에 거부감이 있으신 분들은 가볍게 넘어가주시면 됩니다.

 

▲소설책 표지

 

책에 관한 정보

작가 : 이채영

장르 : 로맨스판타지, 빙의물, 여장남자물, 정체숨기는여주, 비서에서약혼녀로

연재처 : 카카오페이지

연재 : 2017.10.06 ~ 2017.11.22 (완결)

 

책 소개글

절대로 에단 달튼인 걸 들키지 말아야겠어! 

펠릭스 버클리 공작의 보좌관 에단. 
정체를 숨긴 생활에 익숙해질 무렵, 에단은 불의의 사고로 아름다운 귀족영애의 몸에 들어오게 된다. 
그. 런. 데. 
이 몸이 버클리 공작의 약혼녀 후보인 글로리아일 줄이야! 


쫓는 남자와 도망치는 여자. 승자는 과연 누구? 

“글로리아 영애.” 
그의 부름에 그녀의 눈이 크게 벌어졌다. 그가 이름을 직접 부른 건 처음이었다. 
“그쪽이 한 제안을 받아들이도록 하지.” 
그가 말을 놓은 것 또한. 
“제안이라면……?” 
“사랑하지 않아도 좋으니, 결혼만 해달라고 빌었던 그 제안 말이야.”

 

개인적인 감상

성질 나쁜 공작의 비서 에단은 사직을 꿈꾸는 평범한 남장여자 비서입니다 여느때와 다름없이 사직을 꿈꾸며 퇴근한 에단은 원한을 가진 괴한의 칼을 맞게 되고 곧 바로 마차 사고까지 당하며 죽음을 맞이합니다 그리고 눈떠보니 마차 안에서 죽음을 맞이한 글로리아의 몸으로 빙의한 것을 알게 됩니다

여장남자에 빙의가 곁들여진 이야기입니다 중반까지는 글로리아의 죽음을 파헤치고 아버지의 귀여운 주접을 보는 맛에 재밌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남주에게 실수로 떡밥을 던져주고 추리시키며 결국 에단인걸 밝히게 되는 로맨스 과정도 귀엽고 재밌었습니다 공작가와 백작가에서 각각 로맨스와 개그를 전담하여 합이 잘 맞았던 것 같네요

빙의하여 살아나게 된 이유도 심플한 판타지 요소로 설명이 있고 에단의 살해 사건도 조금 싱겁긴 해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아쉬웠던 점은 후반부에 너무 뻔한 전개와 전 공작의 여주에게 한 후안무치한 행동이었습니다 어째서 에단이 공작가에서 여장남자 비서를 하게 되었는지를 설명해주긴 합니다만 은인인 친구의 자식에게 몹쓸 짓을 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후반부 오글거릴 수 있는 마지막 에피소드만 넘긴다면 로맨스 사건 개그 모두 잘 들어있어서 재밌게 보실 수 있는 소설로 추천드립니다

 

연재현황

네이버시리즈 

공작님을 거절합니다

카카오페이지 

공작님을 거절합니다[완결]

 

3줄 요약

• 남장여자에 빙의물을 좋아한다면 추천
• 일처리 깔끔하고 똑부러지는 여주도 습관을 바꾸긴 쉽지않다
• 촉 좋은 공작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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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공작님을 거절합니다" 소설의 소개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최고의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by 솔다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