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 황후(완결) - 이혼과 동시에 극한의 복수가 시작된다

※이 포스팅은 스포를 포함하고 있으므로 스포에 거부감이 있으신 분들은 가볍게 넘어가주시면 됩니다.

 

▲소설책 표지

 

책에 관한 정보

작가 : 알파타르트

장르 : 로맨스판타지, 시대물, 재혼물, 후회물, 복수물, 고구마가맛있다

연재처 : 네이버시리즈(독점)

연재 : 2018.11.02 ~ 2020.03.31 (완결)

 

책 소개글

완벽한 황후였다. 그러나 황제는 도움이 될 황후가 필요 없다고 한다. 그가 원하는 건 배우자이지 동료가 아니라 한다.

황제는 나비에를 버리고 노예 출신의 여자를 옆에 두었다. 그래도 괜찮았다. 황제가 그녀에게 다음 황후 자리를 약속하는 걸 듣기 전까진.

나비에는 고민 끝에 결심했다. 그렇다면 난 옆 나라의 황제와 재혼하겠다고.

 

개인적인 감상

네이버 웹툰으로도 나오고 수애씨의 광고로도 유명한 재혼 황후입니다 제목만 봐도 대충 짐작이 되시겠지만 황후였던 여주인공 나비에가 바람난 남편인 황제와 이혼을 하고 옆나라 왕과 재혼하면서 복수한다는 내용입니다

황제인 소비에슈가 노예인 라스타와 바람이 나고 점점 말도 안되는 이유로 황후를 괴롭히는 초반부의 고구마는 소설에서 가장 답답한 부분입니다 하지만 모든 독자들은 재혼이라는 복수가 있을 것을 이미 알고 있기 때문에 극한의 사이다를 맛보기 위해 참으면서 보게 됩니다 어머니들이 답답해하면서도 드라마를 보던데 그 이유를 아주 잘 느낄 수 있었네요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이혼 후에 바람났던 남녀가 비극으로 가는 후반부를 보면서도 속이 막 시원하진 않았던 것 같습니다 바람나서 이혼한 주제에 여주를 놓치 못하고 막판에는 미쳐버리기까지하는 소비에슈를 보면서 뭔가 모를 찝찝함도 있었던 것 같네요 

재혼 후의 계약 연애가 실제로 변해가며 로맨스도 적당하고 새로 변한다는 남주의 판타지적 요소도 귀여웠고 바람난 남녀에 대한 완벽한 복수도 잘 섞인 소설이었습니다 고구마 구간에서도 귀여운 남주 하인리 덕분에 버틸만 하기 때문에 중반부의 통쾌한 이혼씬을 느껴보고 싶으신 분들은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연재현황

네이버시리즈 

재혼 황후 [독점]

 

3줄 요약

• 이혼을 위해 고구마 구간도 달콤하게 버틴다
• 한 번의 거짓이 계속 새로운 거짓을 낳는다
• 이혼 후부터 터지는 극한의 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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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한방 터지는 사이다를 느껴보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드리며 소설 "재혼 황후" 리뷰를 끝내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최고의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by 솔다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