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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추천/현대판타지

미래를 아는사람의 현명한 대처방법(feat. 웹툰)

by 솔다비 2020. 8. 10.

안녕하세요

 

다들 저번 주 주말은 잘 쉬셨나요? 저는 일요일은 쉬어보자는 생각에 아무것도 신경 안 쓰고 게임만 했네요

 

오늘은 웹툰으로도 나온 소설에 관해 포스팅을 하고자 합니다

 

제목은 "전지적 독자 시점"

 

전 이거 제목 보고 전지적 작가 시점이라는 고등학교 때 배운 시점이 떠오르던데... 저만 그런가요?

 

전독시 이미지

전지적 독자 시점 현재 네이버 웹툰에서 수요 웹툰으로 202년 5월 26일부터 현재 연재 중인 웹툰입니다

 

하지만 원작은 소설이라는 점

 

줄거리

퇴근 시간마다 짬짬이 웹소설 읽기를 즐기던 평범한 회사원 김독자 

여느 때처럼 퇴근길 전철에서 스마트폰을 켠 그는 10년 동안 연재된 초장편 소설인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는 세 가지 방법', 약칭 '멸살법'이 마침내 완결되었음을 알게 된다.

중학교 3학년 때부터 회사원이 된 지금까지 꾸준히 멸살법을 읽어온 그는 한 세계의 끝을 보았다는 충만함과 동시에 허탈함을 느끼며 작가에게 그동안 감사했다는 댓글을 남기지만, 차마 최고의 소설이었다는 말은 꺼내지 못한다.

평균 조회수 1.9회, 평균 댓글 수 1.08개.
그것이 멸살법이 지난 10년 동안 얻은 성적이었기 때문이다.

거의 자신 혼자만 읽는 소설을 3000편 넘게 연재해준 작가에게 고마움을 느낀 독자는 사람들에게 완결 기념 추천글을 쓰지만 비난만 듣게 된다. 씁쓸해하던 독자에게 멸살법 작가의 아이디인 'tls123'이 쪽지를 보내온다.

쪽지의 내용은 독자 덕분에 완결까지 연재할 수 있었고 어떤 '특별한' 공모전에 입상하기까지 했다는 것. 멸살법의 에필로그에 대해 묻는 독자에게 작가는 유료화로 공개될 것임을 알리며, 감사의 표시로 특별한 선물을 보내주겠다는 말을 끝으로 연락을 끊는다.

그렇게, 독자와 10여 년을 함께한 '멸살법'의 이야기가 막을 내리는 듯했다.

다음날, 세상이 너무나도 익숙한 소설의 스토리대로 흘러가기 전까지는.

 

-나무위키에서 발췌

 

개인적인 감상

스타 스트림 시스템

 - 성간 단위로 송출하는 방송이며 다루는 콘텐츠는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 치는 인간들의 모습을 보기 위한 것입니다

   오직 신들만이 시청하기에 코인 후원도 가능하며 BJ들은 도깨비들이 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것을 보고 BJ랑 아포칼립스랑 합쳐진 건가 참신하네 라고 생각도 했습니다

게다가 주인공은 멸살법을 지구에서 유일하게 혼자 알고 있기에 미래를 다 알면서 꿀만 빨아가는 소설인 줄 알았죠

하지만 주인공이 꿀을 빨아갈수록 원작 멸살법의 주인공인 유중혁이 힘들어하는 것이 보이고 그만큼 본인이 고생하게 됩니다 그리고 1,2,3부에서 깔아 둔 복선 같은 것들을 4부에서 전부 회수해가며 아마 떡밥과 복선 회수를 찾으시거나 좋아하시는 분들도 좋아할 만한 소설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연재가 2년이나 되는 소설이다 보니 양이 어마어마합니다 무려 편수로는 3149편 화수로는 551화나 되는 매우 많은 내용의 소설입니다 그러다 보니 에피소드마다 지루한 에피소드도 존재하고 후반부에 가면 갈수록 주인공이 모두가 죽지 않는 결말을 위해 주인공 본인이 희생하는 내용이 많이 있습니다 이게 처음에는 감동적인 스토리로 가다가 계속 반복적인 패턴화가 되어버리다 보니 상당히 지루해지기도 합니다


꽤 재밌게 읽었던 소설인 것 같습니다. 성좌라고 칭해지는 신들의 등장이라던지

 

도깨비가 BJ를 하면서 시나리오를 만들고 방송을 한다는 것에서 꽤 흥미를 느꼈네요

 

그리고 작가님들의 글을 이어나가는 전체적인 필력이 깔끔해서 빠르게 읽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현재는 완결이 나고 웹툰으로도 연재가 되었으니 이게 읽을 때는 몰랐는데 다 읽고 나니 꽤 대작이라는 생각도 들었네요

 

 

전지적 독자 시점

'이건 내가 아는 그 전개다'한순간에 세계가 멸망하고, 새로운 세상이 펼쳐졌다.오직 나만이 완주했던 소설 세계에서 평범했던 독자의 새로운 삶이 시작된다.

comic.naver.com

그럼 다들 재밌게 즐독 하시길 바라며 이만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최고의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by 솔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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