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에서 느긋하게(연재중) - 소설이 질릴땐 아카데미를 읽으면 재밌어 지더라

※이 포스팅은 스포를 포함하고 있으므로 스포에 거부감이 있으신 분들은 가볍게 넘어가주시면 됩니다.

 

▲소설책 표지(아카데미 1학년 1위 메이)

 

책에 관한 정보

작가 : 배북

장르 : 아카데미, 라노벨, 착각, 성장, 판타지, 게임, 빙의, 착각

연재처 : 노벨피아(독점)

연재 : 2022.01.14 ~ 2022.03.18 (현재 80화 연재중)

 

책 소개글

어느 순간 정신을 차려보니 게임 속 세상이다.

나보고 아카데미에 못가면 죽인다고?
"그냥 죽지 뭐."

누가봐도 정상이 아닌 주인공은 느긋한 하루하루를 보낼 수 있을 것인가!

 

개인적인 감상

아이시아 월드라는 게임속으로 빙의된 즐겜유저인 주인공 그는 스토리 진행은 1도 안하면서 낚시하기 사냥하기

메인퀘가 아닌 서브퀘스트만 진행하기 잡템 모으기 등등 전혀 게임할때 불필요한 요소들만 골라서 하는 괴짜입니다

빙의함과 동시에 퀘스트가 뜨면서 아카데미에 입학하지 않으면 사망이라는 패널티가 주워지게됩니다 하지만 입학하면 고생길이 열리는게 안봐도 비디오로 그냥 짧고 굵게 살다가 죽기로 다짐하게되죠 그러면서 돈이나 벌자는 생각에

꿀알바나 찾아다니게 됩니다

그렇게 가게에서 일한지 2달즘 되었을때 갑자기 성수로 만든 요리를 먹고 미쳐날뛰는 마인을 잡게되고 그결과 가게가 폭발하고 빚을 지게 되면서 아카데미 입학조건으로 탕감해준다길래 덥썩 물어버리게 됩니다

결국 아카데미 입학하여 험난한 가시밭길을 걷는 주인공은 마인도 때려잡고 일진들 참교육하면서 자신이 왜 게임속으로 끌려왔는지 알게되면서 이야기가 전개되는 소설입니다

 

요새 재밌어 보이는 제목도 없고 그냥 스크롤만 무심하게 내리던중 발견한 아카데미물.

느긋하게라는 제목이 있길래 빡세게 주인공 굴려서 열심히 살아가는게 아닌 슬로우 라이프를 즐기는 일상물을 나름

생각해보았습니다만 아니나 다를까 역시 아카데미 주인공은 오늘도 구릅니다 먼치킨이 아닌이상은 당연하다고 봐야죠

그리고 틈틈히 나오는 주인공의 거짓말로 했던 과거들이 주변인물들에게 착각을 불러 일으키면서 착각물 특유의 상황이 나옵니다만 알고보니 진짜 자신의 과거였다는 나름의 반전도 존재하면서 소설이 재밌게 흘러갑니다

게다가 보통의 아카데미 빙의물과는 다르게 주인공은 전혀 스토리의 내용을 모르다보니 특별한 아이템몇개만 챙기고

미친듯이 굴러다니면서 강해지고 스토리를 클리어해나가는게 너무 애잔합니다 오히려 소설의 제목과 반대로 흘러가다보니 주인공의 현재상황을 반어법으로 해서 일부러 해놓은것인지 상당히 .. 재밌습니다(역시 주인공은 굴려야 제맛)

가끔 보다보면 주인공이 너무 착해빠져서 고구마도 조금있고 이해가 안되는 부분도 한두군데 있습니다만 알고보면

그럴수도 있겠구나 싶기도 하고 읽다보면 그냥 지나치실수도 있는 부분이라 너무 크게 신경쓰지 않으셔도 될듯합니다

 

연재현황

노벨피아 - 아카데미에서 느긋하게

노벨피아 - 웹소설로 꿈꾸는 세상! - 아카데미에서 느긋하게

 

3줄 요약

• 아카데미 소설의 주인공은 오늘도 구른다
• 나름 착각물을 첨가한 소설
• 아카데미 소설을 찾으시는분들께 추천

---

이상으로 소설 "아카데미에서 느긋하게" 소개를 마치며 이만 물러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소개글이 작품을 고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