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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추천/판타지소설

데뷔 못 하면 죽는 병 걸림(연재중) - 당신의 텍스트 아이돌

by 솔다비 2022. 10. 19.

※이 포스팅은 스포를 포함하고 있으므로 스포에 거부감이 있으신 분들은 가볍게 넘어가주시면 됩니다.

 

▲소설책 표지

 

책에 관한 정보

작가 : 백덕수

장르 : 현대 판타지, 빙의물, 회귀물, 남돌물, 아이돌, 서바이벌

연재처 : 카카오페이지

연재 : 2021.01.11 ~ (현재 528화 연재중)

 

책 소개글

4년차 공시생, 낯선 몸에 빙의해 3년 전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그의 눈앞에 나타난 갑작스러운 상태창의 협박!

[돌발!]
[상태이상 : '데뷔가 아니면 죽음을' 발생!]

돌연사 위협 때문에 팔자에도 없던 아이돌에 도전하게 된 주인공의 대환장 일지.

※특이사항 : 빙의 전 아이돌 데이터 찍어다 팔았었음

 

개인적인 감상

 카카오에서 3억뷰가 넘었다고 광고도 많이 뜨고 테스타나 문대라는 키워드가 자꾸 떠서 뭔가 싶어서 시작했습니다
볼 때 쯤이 500화 연재중이라 곧 완결 나겠지 싶어서 시작했는데 다 읽고 보니 완결은 무슨 한창이었습니다
데뷔하면 완결날 것 같은 제목이지만 사실 데뷔는 테스타 대장정 여행의 서막에 불과합니다 갑자기 박문대의 몸에 들어온 류건우는 데뷔도 해야하고 음반 판매량도 일정 이상 올려야하고 KPOP신기록도 세워야하고 끊임없이 미션이 쏟아집니다 왜 미션을 받아야하는지 왜 몸이 갑자기 바꼈는지 시스템은 무엇인지 떡밥도 풀어야할게 많기 때문에 대장편 소설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데뷔를 힘들게 힘들게 하고 그 이후 그룹의 성장과 목숨 위협이 없는 안정적인 인생을 위한 해결 스토리가 반복되서 나오다보니 연예계 얘기만 보다가 지루할 때 쯤 전환이 되고 시스템 얘기만 하다가 지루하면 또 전환되고 계속 새롭습니다 지루할 틈 없이 진행되고 등장인물들 개개인 덕질할 포인트도 틈틈히 던져지다보니 제 첫번째 글자 연예인을 만나게 된 느낌을 받았습니다 리뷰를 세세하게 하면 100줄로도 부족할 것 같고 전체 내용을 대강 쓰려니 추상적으로 밖에 표현이 안되서 가장 재미있었던 에피소드 몇개를 뽑고 그 중 베스트 편을 리뷰하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재탕을 자주 하는 에피소드 중 데뷔 전 내용은 문댕댕이라는 별명을 갖게 된 닭발 PR 편과 큰세랑 문대가 과거로 인해 하차할 뻔한 에피소드 그리고 동양풍 섹시 토끼로 무대한 편과 차유진이 울면서 찾아와서 초코바 얻어먹는 장면을 자주 봤습니다 데뷔 전 무대들도 레전드가 많기 때문에 물론 무대 준비하는 부분은 꿀잼이지만 테스타가 꾸려지기 전 멤버들과 문대와 유대감이 생성되는 편들이 재밌었습니다 우리 애들의 첫만남은 이렇구나 이랬었지 하면서 재탕하게 되더라고요

 데뷔 후 얘기 중 자주 가끔 재탕하는 편은 행차로 데뷔할 때나 데못죽 문대바라기 문대만의 싸이코패스인 청려가 또라이짓 하는 편들, 류청우에게 직접적으로 털어놓진 않지만 간접적으로 문대가 건우라는걸 알게되는 편, 별의별곡이라는 유튜브 비공개 계정으로 표절 논란이 일어난 편, 교통사고로 시작되는 코마 편 입니다 
그리고 가장 좋아하는 편은 실제 문대인 큰달의 공시 준비편 그리고 문대가 몸이 바뀌어 살아가고 있다고 아현과 큰세에게 고백하는 편, 마지막으로 데못죽 핵레전드 시스템 제거편 입니다 지금 진행중인 스팅어 편도 끝나고나면 베스트편이 될 것같은 예감이 들기도 합니다만 일단은 진행중인 편은 넘어가는 것으로


 베스트 편이었던 시스템 제거편 Enjoy your reality 에피소드는 충분히 친해진 테스타 애들이 모두 문대의 사정을 몸소 체험하게 되고 모순된 이 세상에 자기 외에 6명이나 자신의 편이 있다고 유대감을 느끼며 더 가까워지는 편입니다 실제로 이 에피소드 후에 현실로 돌아가서 라이브할 때 팬들도 테스타 애들끼리 한겹 벽이 더 허물어 졌다고 느낀다고 말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죠 그리고 왜 가까워졌는지 몰라서 팬들이 극대노하는게 킬포였죠
위시즈로 데뷔하기까지도 재밌지만 무엇보다 한명씩 클리어하듯 기억을 찾아오는 장면은 볼 때마다 짜릿합니다 가장 먼저 각성한 차유진은 겁도없이 레티의 실세인 청려에게 시비를 걸며 끼 분출하면서 데뷔조에 들어가고 류청우는 기억 찾자마자 민망해하면서 문대와 형 동생 느낌으로 가까워지고 김래빈은 기억 있으나 없으나 김래빈이였고 배세진은 사장에게 석고대죄 받는 편에서 햄찌미 폭발합니다 큰세 각성과 아현이 각성이 뭔가 뭉클했는데 아무래도 문대가 심적으로 의지했던 존재들이었어서 더 그랬던 것 같습니다 

큰세는 문대급 지능캐이면서 (아마 다음은 차유진?) 그 지능을 개인 성공이 아니라 테스타를 위하는데 쓰며 그룹 유지를 위한 의지가 멤버중 가장 크다고 느꼈는데 자이롭으로 활동하니 그 마음이 더 크게 느껴진 것이 보였고 아현이는 후반부로 갈 수록 문대의 정신적 힐러로 바뀌더니 기어코 시스템 제어마저 벗어나는 버그로 맹활약하며 독자와 문대를 힐링시키는 각성을 하여 그야말로 레전드 편이 안될 수가 없었습니다 마지막 뽑기 게임 마스터가 청려라는 것과 서버의 존재라는 반전까지 화룡점정을 찍으며 삼탕 사탕이 부족하게 되었습니다 진짜 신청려 너란 놈은 최고다

데한민국의 이야기지만 대한민국 국민도 흔히 TV를 통해 보던 것들이 잘 표현되어 있어서 소설을 보더라도 그림처럼 그려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고 7명이나 되는 주인공들 대사만 봐도 누군지 알 수 있을정도로 각기 매력이 달라서 베스트 에피소드 전 까지 내용이 많더라도 재밌게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클라이맥스처럼 터지는 시스템 제거편을 보고 난 이후부터 유튜브에 테스타는 실존한다를 검색하면서 능력자분들이 만드신 행차나 마법소년 상상곡을 듣는 본인을 발견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리뷰가 아니라 주접만 하다가 끝낸 것 같지만 여튼 결론은 재밌으니 꼭 읽어보시길 추천드린다는 것을 말씀드리며 마무리하겠습니다

 

연재현황

카카오페이지

 

데뷔 못 하면 죽는 병 걸림

4년차 공시생,낯선 몸에 빙의해 3년 전으로 돌아왔다.그리고 그의 눈앞에 나타난 갑작스러운 상태창의 협박![돌발!][상태이상 : '데뷔가 아니면 죽음을' 발생!]돌연사 위협 때문에팔자에도 없던

page.kakao.com

3줄 요약
  • 똑똑하고 매력 터지는 주인공과 개성 확실한 테스타 멤버들
  • 회귀? 빙의? 떡밥 전량 회수
  • 테스타는 실존한다 

이상으로 소설 "데뷔 못 하면 죽는 병 걸림" 소개를 마치며 이만 물러가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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